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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6.] 노래하는 박인환, “관객과 통하였느냐” <가객 박인환> 호응 폭발

글쓴이 : 강원도립극단 운영실

조회 : 31

날짜 : 2024-06-03

노래하는 박인환, “관객과 통하였느냐” <가객 박인환> 호응 폭발

강원문화재단 창립 25주년 기념 <가객(歌客) 박인환> 줄 잇는 호평

신박한 객석 운영과 관객 참여 음악극으로 관객 호응 폭발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해 더욱 풍부한 이야기 나눠

 

 

530일 정선아리랑센터, 65일 동해문화예술회관, 68일 춘천문화예술회관, 615일 인제하늘내린센터 순회공연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창립 25주년 기념, 강원도립극단 정기공연 <가객(歌客) 박인환>이 관객과 배우 사이의 벽을 허무는 신박한 객석 운영과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로 관객의 기립박수를 자아내며 순항 중이다.

 

팩션 음악극 <가객 박인환>은 해방에서 한국전쟁까지 이어지는 현대사의 격랑을 헤쳐간 영원한 청춘의 시인 박인환의 삶과 시를 통해 그가 꿈꾸던 새로운 도시를 이머시브(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그렸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 박인환뿐만 아니라, 이상, 오장환, 김수영 등 당대 한 획을 그었던 시인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작품까지 극에 녹여내 한국 문학의 정서와 공연예술의 생동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강원도립극단에서 처음 시도하는 <관객과의 대화> 역시 관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경익 연출가와 박인환 역을 맡은 박철웅 배우가 등장해 관객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였으며 질문을 한 관객에게는 <가객 박인환> 기념 티셔츠를 증정했다.

 

공연에 감동하여 벅차오르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울먹이는 관객은 물론 창작자도 생각지 못한 질문과 기자보다 더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관객 등 <관객과의 대화>는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대미를 장식했다.

 

100분 내내 등장하여 극을 이끌어간 박인환역의 박철웅 배우는 열정적이고 흡입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줘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함께 강원의 임영웅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지난 21일 영월에서 공연을 관람한 박숙자(39)씨는 첫 장면부터 배우들의 연기에 압도당했다. 관객들과 함께한다는 부분이 흥미로웠고 실시간으로 카메라를 활용한 연출도 돋보였다. 33존의 운영으로 극에 더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삼척에서 공연을 관람한 김수연(40)씨는 공연 종료 후 배우들과 단체 사진을 찍는 경우는 많았지만, 관객과의 대화는 처음이라 신선했다. 작품에 대한 연출, 배우의 마음가짐과 뒷이야기를 들으니 여운이 더욱 가시지 않는다.”라며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극 <가객 박인환>은 오는 30일 정선아리랑센터를 비롯해 65일 동해문화예술회관, 68일 춘천문화예술회관, 615일 인제하늘내린센터에서 이어진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강원도립극단 운영실 033)255-04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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