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하반기 「강원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

▶ 도내 문화예술 현장 종사자, 교원, 도민 등 대상 8~11월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8월 한 달간 4개의 아카데미 운영

    · 청소년 아카데미, 무대 전문인력 양성,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기획서 작성 등

▶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아카데미 추진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강원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원 문화예술아카데미」는 도내 문화예술 현장 종사자, 교원, 도민 등 대상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청소년 아카데미’ <이상했으면 좋겠어>는 다섯 명의 예술가와 3일간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자유로운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내 17세~19세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3일(금)부터 15일(토)까지 강릉 예맥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무대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 ’은 무대 전문예술인의 양성과 공연장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8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2박 3일 동안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카데미로 현장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직 전문가의 특강과 실제 공연에서 사용되는 음향과 조명기기의 조작 및 실습하며, 스태프로 참여하여 실제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영상콘텐츠 제작 아카데미 <예술로 크리에이터>’는 영상콘텐츠 제작과정의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영상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습해 볼 수 있으며, 문화예술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8월 5주부터는 사업기획서 작성과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주제로 기획력 강화 온라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문화예술기획 전문가와 온라인 홍보 전문가의 강의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기획서 작성과 홍보의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술인, 기획자, 행정인력이 필요시마다 활용할 수 있도록 8월 5주부터 유튜브 채널 ‘강원문화TV’에 게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9월에는 도내 교원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교사직무연수, 10월에는 도내 예술가 초청 오픈 특강, 11월에는 문화예술 교육 기획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계획 중이다.

강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문화접근성팀 정다은 팀장은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카데미 참여대상을 발굴하고 그 대상에 특화된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도내 맞춤형 아카데미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예술 활동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단계 격상 시 대체방안을 마련하여 아카데미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강원문화예술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다. 현재 청소년 아카데미와 무대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가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강원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