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2020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 개최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강금실)은 22일 오후 3시 30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0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0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에서는 강원문화재단 부설기관으로 운영돼 온 강원문화재단연구소의 독립법인 설립이 이달 20일 최종 결정됨에 따라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규정과 절차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2020년도 재단 예산을 기정액 297억 9,610만원보다 14억 7,258만원 증액된 312억 6,868만원으로 결정하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를 주재한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보다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뮤직텐트에서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비해 개막식은 생략하고, 개막공연인 이종진 춘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